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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셉테드 적용 통한 북면 그래피티 니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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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셉테드 적용 통한 북면 그래피티 니팅 추진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8.06.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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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경찰서는 군청과 협력해 지난 15일 북면에 위치한 목동리 일대 가로수 길에 다양한 소재로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을 적용한 셉테드를 추진했다.

셉테드란 환경설계를 위한 건축설계 기법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제도이다.

그래피티 니팅은 2005년 미국에서 시작된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나무, 동상, 기둥 같은 공공시설물에 다양한 소재로 옷을 입히듯이 덮개를 씌워 삭막한 공간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한다.

해당지역은 범죄예방진단 분석과 목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도로가 삭막해 주민들로부터 불안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지역으로 개선하고자 경찰서와 군청이 협업해 목동리 일대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진행해 경쾌하고 밝은 패턴으로 가로수에 다양한 소재 및 디자인으로 옷을 입혀 친근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임병숙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평군청과 협력해 주민의안전을 위해 범죄 불안장소의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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