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은 지난 18일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생단체,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공병화 위원이 자신의 330㎡의 토지에 직접 재배한 것으로, 매년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독거노인, 다자녀가구 등을 위해 감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7년째다.
공병화 위원은 “올해 감자를 많이 수확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성껏 키운 감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재필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감자를 후원하고 있는 공병화 위원과 이른 아침부터 감자수확을 위해 힘을 모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10kg 100박스로,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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