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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패륜범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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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패륜범 ‘덜미’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8.06.20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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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소부 핏자국 의심 신고로 드러나

【부천】 부천 중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잇달아 흉기로 상해해 숨지게 하고 도주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8분경 부천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 A씨(30)가 아버지 B씨(60)와 어머니 C씨(59)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를 추적해 이날 오후 2시 25분경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어있던 모 대학교 휴학생인 A씨는 검거해 조사 중이고 현장 확인을 끝내는 데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날 사건은 아파트 계단청소를 하던 D모씨가 계단에 핏자국이 있는 것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이 현관문을 개방하고 들어갔을 때는 어머니 B씨는 다발성 자상을 입고 현관 앞에 쓰러져 숨져 있었고 아버지 A씨는 흉기상해로 인한 과다출혈 상태에서 안방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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