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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도시관리공단, 친환경 녹색주차장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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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도시관리공단, 친환경 녹색주차장 ‘첫 발’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8.06.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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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어우러진 복합공영주차장 탈바꿈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최초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된 새남촌 노외공영주차장을 주차공간, 주민운동공간(운동트렉), 쉼터공간(장미공원)이 어우러진 복합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남촌 노외공영주차장은 지난 2012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으나, 주차장 내 통행차량과 운동하는 주민이 혼합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늘 제기됐고, 친환경 녹색주차장에 걸맞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단은 6개월간의 현장방문을 통한 주민의견수렴과 주차장개선민원 사항 분석, 구청 자문활동, 구의원 및 주민센터 의견 청취, 관련 정보수집, 유관기관의 실무협의 과정 등을 통해 자체 설계도를 작성했다.

공단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반영을 위해 여러 차례 수정절차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주차장 내 주민운동공간조성공사의 기틀을 마련, 지난 4월 27일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부터 완공까지 설계도 확인, 개선사항 제안 및 적용, 시설설치의 적정성등에 서포터즈(새·공·주·단)가 왕성하게 현장점검활동을 펼쳤으며, 이는 주민과 함께 일궈낸 복합공영주차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주차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공사조감도를 보고 막연하게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막상 준공 후 현장을 보니 주차장과 확연히 구분된 안전한 운동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을 적절하고 아름답게 잘 꾸며놓았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서포터즈 활동이 총망라돼 주민의 삶과 공존하는 복합공영주차장으로써 탈바꿈했다는 데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 속에 공단이 함께하는 공존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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