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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려달라는 호소, 경기북부 단체장들 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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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려달라는 호소, 경기북부 단체장들 들리는가?
  • 경도신문
  • 승인 2018.07.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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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 최악으로 지난달 국내 취업자수 증가폭이 지난2010년 이후 8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도의 전년 동월대비 실업률 증가율이 현재 지난 해 말 도 청년 실업률은 10.5%대이다.

그러나, 체감 실업률은 22.1% 으로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지난2016년 12월 현재 실업자와 구직 단념자 등 사실상 실업 상태에 놓인 청년을 포함 할 경우, 사실상 실업자 수는 26만 7000명이며 지난 해에는 27만 3000명에 이른다.

위의 실업자 수는 실업자, 구직 단념자,취업 준비자, 취업 무관자를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써 청년 인구는 지난 해 1036여 명에서 지난 2016년 959여 명으로 줄어든 반면 실업자는 지난 2016년 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해가 갈수록 청년들의 취업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통계가 증명한다.
위에서도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우리들의 미래까지 어두워지고 있는것으로 올해 도는 15만7000명의 일자리를 더 만들겠다고 한다.

도정 목표가 ‘일자리가 있는 경기, 가가호호 행복한 경기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해 12월 현재 경기지역의 고용률은 61,5%로 2016년 62%보다 오히려 0.5%가 떨어졌다.

또한 비경제활동 인구도 지난 2016년도 381만 3000명 보다 지난 해 383만8000명으로 증가해 25만 여명으로 집계돼 경기 지역 청년실업률은 지난 2016년 최고였던 8%대를 벗어나 6.6%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앞으로 6%대로 묶어둔다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할 수도 있어 연구기관의 예측대로 심각한 경기침체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와 경제 부처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도 내놓아야 할 상황이다.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와 관련 기관은 방심하다가 자칫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 될지도 모른다.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작금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시도해야 할 시점이다.

지역 경제 활로 모색을 위한 도,지방자치의 현안은 이전에 여러번 제기되고 강조된 사안으로 이재명 도지사는 삶의질이 가장높고 기회와 일자리가 가장많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기 위해 일자리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승인 완료 및 단지조성ㆍ도시재생과 도심상권 활성화 추진,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ㆍ상권활성화재단 활성화 추진ㆍ문화관광 서비스경제추진등 도시농업활성화지원으로 지역특산물 육성 판매망 확충과 신기술 상담 역량강화 지원 방안 등을 공약했다.

*이성호 양주 시장은 “지역화폐(상품권) 발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200억 원으로 시작해 매년 확대) 중소상공인 모바일마케팅 홈페이지 무료 제작 지원 온라인 경영컨설팅 및 교육지원 중소기업제품 홍보책자 제작 및 지원 청년 상인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며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양주가 산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 시장은 국가산업단지확대개발로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확대를 공약했으며 *김광철 연천군수는 한탄간관광단지 및 위락단지 조성으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수 직속으로 기업유치단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와 연천BIX (일반산업단지)를 식품테마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다국적기업과 국내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박윤국 포천 시장은 남북경협 거점 약 120만 평의 대륙물류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국토교통부는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에서 4차 산업혁명, 거대경제권 출현, 산업 융·복합 등의 경제·기술·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 계획을 수립구리-서울-포천고속도로는 세종시까지 연결 계획으로 물류입지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고 인천공항 물류화물터미널과 포천, 철원, 원산(경원선)을 연계해 향후 TSR(시베리아 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TMR(몽골횡단철도) 등 철도 실크로드를 만드는 데 정부여당과 함께 주력을 다해 나간다는것이다.

한편 필자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 보호 및 육성에도 각별히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자영업자들의 아우성은 나온지 이미 오래됐다.

안타깝게도 나라 안팎의 사정을 감안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인다. 국내 경기 기조가 장기 저성장세로 침체 국면인 데다, 보호무역주의에 치중하는 선진국의 공세로 수출을 비롯한 해외 여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제2 사회부 기자 황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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