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VR체험 및 4D영상 제공시설 조성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 개관 전망
정보광장 등 휴게시설·농업회의소 등 사무실 갖춰
평택시가 14일 농업기술센터 내 (가칭)농업인회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 주관으로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경기도·시의원, 농업인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인회관은 대지면적 9799㎡, 건축면적 1939㎡, 총 사업비 88억 8600만 원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실(VR) 체험과 4차원(4D) 영상 제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정보광장 등 휴게시설, 농업회의소 및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을 갖춰 내년 7월 개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농업·농촌의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지역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은 농업인단체와 관련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준 성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농업인회관을 도농복합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회관은 지난 해 7월 설계 착수 시 농업인 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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