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아 이상 가정 ‘소득 무관 지원’
김포시가 셋째아 이상 임신·출산하는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지원을 확대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사업은 기존에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만 해당됐다.
그러나 시는 셋째아 이상 임신 출산하는 가정에 예외 지원으로 자체 재원을 수립·지원하기로 결정해 소득 기준이 높아 신청하지 못한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신청 대상은 시 거주 요건 1년 이상이며, 23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임신 중인 경우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한 경우에는 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셋째아 임신·출산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 보건소 보건사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홍성애 시 보건사업과장은 “그동안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이 적었는데, 이번 지원 결정으로 산후 건강관리와 가정 육아에 다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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