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체험 등 환영행사
인천 부평구는 지난 7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혼혈입양인 부평방문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환영행사는 부평을 방문한 36명의 혼혈입양인과 스텝 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나상길 구의회의장, 시의원 및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차 구청장은 “여러분의 고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고향 친구들이 멋지게 성장해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며 “어머니의 나라에서 정을 느끼고 그 따듯함을 고스란히 담아가서 여러분들의 또 다른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케이스 마스만씨는 “한국에 와서 특별한 정을 느끼며 모국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됐다”며 “부평에서 따뜻하게 맞아줘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부평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부평사랑회가 환영행사에 참석해 부평을 방문한 혼혈입양인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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