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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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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8.09.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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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 병원 등 3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인천 중구는 명절을 맞아 구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는 ▲현장민원처리 ▲재난대비 ▲물가관리 ▲청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교통 및 주정차 단속 ▲영종·운서·용유 대책 ▲진료·메르스 대책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구는 가로환경, 상하수도, 보건위생 등 각종 현장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는 현장민원처리반과 현장기동봉사대를 운영하고, 추석연휴에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취약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서류 발급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특별 관리한다.

구는 추석연휴에 물가불안정을 대비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해 물가를 관리하고 모니터링 한다.

또한, 불공정 담합행위나 원산지표시 이행표시도 점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쓰레기 관리를 위해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무단투기 우려지역은 지속적인 순찰로 사전예방해 연휴기간 쓰레기 감량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를 특별단속해 교통흐름과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연휴기간 시장을 방문하거나 관광객의 증가를 예상해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할 예정이다.

구는 연휴기간 동안 영종·운서·용유지역의 민원처리를 위해 영종용유지원단내 당직실에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으며, 22일에는 보건소와 영종용유보건센터가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하대병원, 인천기독병원, 인천국제공항의원 등 93개소의 병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고, 34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구는 연휴기간 자칫 해이해질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감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민간기관과 단체의 후원을 통한 소외계층의 위문활동도 전개해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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