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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다목적 체육관 건립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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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다목적 체육관 건립 ‘첫삽’
  • 경도신문
  • 승인 2018.10.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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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센터·수영장 포함 2020년 준공 추진
▲ 윤화섭 안산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5일 단원구 대부동동에서 열린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

체육관·문화시설·운동장·테니스장
성인풀·보조풀·사우나 등 조성

2008년부터 제기돼온 대부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10여 년 만에 결실을 거둔다.

안산시가 단원구 대부동동 3만 3000㎡ 부지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체육관은 체육문화센터와 수영장으로 세워지며,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체육문화센터는 연 면적 173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체육관과 주민 문화시설, 운동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수영장은 연 면적 5230㎡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성인풀 10레인과 보조풀, 사우나 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총 공사비 266억 원 중 172억 원은 시화MTV 토취장 활용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며, 시는 94억 원을 출연한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은 “대부도로 이사 온 지 5년째가 됐는데, 맑은 공기와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여기고 있으나 아쉬운 점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것과 나쁜 교육환경, 변변한 문화체육시설이 없는 것이었다”며, “이번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문화체육으로부터 소외된 대부도 주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으로, 앞으로 대중교통과 교육환경도 하루 빨리 개선돼 외부에서 더 많은 사람이 대부도로 유입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대부도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며, “이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보다 살기 좋은 대부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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