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16:00 (월)
생태교란 외래어종 퇴치 ‘팔 걷어’
상태바
생태교란 외래어종 퇴치 ‘팔 걷어’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8.10.17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가 오는 20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생태교란 외래어종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토착어종을 잡아먹는 베스 등을 집중 제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토속 어종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인원은 6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협의회 사무국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자호수공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열리는 만큼 인조 미끼인 루어만 사용 가능하며, 생태교란 물고기를 가장 많이 잡은 사람과 제일 큰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다어상과 대어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생태교란 어종에 대한 위해성을 인식하고, 생물 다양성 향상을 위한 보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