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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정소식지, 내년부터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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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정소식지, 내년부터 확 바뀐다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8.10.1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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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리포터 투입·제호 변경·관련 조례 마련키로

2006년 창간 이래 12년 동안 발간돼온 남양주시 시정소식지가 확 달라진다.

시는 내년부터 시정소식지를 개편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소식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정소식지는 주요 시정 정보 및 명소, 명인, 맛집 등 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하는 소식지였다.

이에 반해 내년부터는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이 알지 못했던 의료·복지 서비스를 알기 쉽게 소개해 모든 시민들에게 시정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실용적인 필독 소식지로 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 리포터가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취재해 풍성한 읽을 거리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함으로써 시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소식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첫째, 다음 달 9일까지 시정소식지 제작에 참여할 시민 리포터를 모집한다.

시에 대한 열정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는 시민 리포터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취재 활동비, 우수 리포터 표창 등 다양한 활동혜택을 제공한다.

둘째, 12년간 지속돼온 소식지 제호를 시민공모를 통해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지난 달 28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현재 300여 개의 제호가 접수됐다.

시는 오는 26일 공모 마감 후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제호를 최종 선정한다.

셋째, 주요 시정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정소식지 발행 조례(가칭)’도 마련된다.

조례에는 시정소식지 발간 및 배부 방법, 게재사항, 시민 리포터 운영 등 시정소식지 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소식지 발간의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새로운 시정소식지는 의료와 복지혜택이 시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돼 체감할 수 있는 매개체로 제작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정, 시민의 손으로 제작하는 지역 소식을 담아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소식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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