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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지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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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지 5곳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8.10.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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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지역 지정 위한 사전 절차 돌입

인천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5개 지역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갖고,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공모에 선정된 5곳 중 활성화계획 수립이 필요한 4곳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로서, 지역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먼저 서구 석남동 일원(21만 3392㎡, 중심시가지형)의 ‘50年을 돌아온, 사람의 길’은 총 1733억 원(국비 150억 원)을 5년간 투입해 ▲행정복합센터 조성 ▲커뮤니티복합센터 조성 ▲석남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조성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고속도로 주변지역에 상생경제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 신흥동 일원(8만 7037㎡, 주거지지원형) ‘주민과 함께하는 신흥동의 업사이클링, 공감마을’은 총 831억 원(국비 88억 원)을 4년간 투입해 ▲답동소공원 복합주차장 조성 ▲가로정비 주택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이 계획돼있다.

계양구 효성동 일원(11만 3052㎡, 주거지지원형)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은 총 647억 원(국비 88억 원)을 4년간 투입해 ▲복합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마을 일자리 창출 등이 계획돼있다.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9만 998㎡, 주거지지원형)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은 총 831억 원(국비 88억 원)을 4년간 투입해 ▲가로주택 정비사업 ▲남산골 커뮤니티센터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 안심마을 조성 ▲주민 주도 마을 활성화사업 등이 계획돼있다.

이날 해당지역 주민, 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공청회에서는 생활편의시설 확충, 공동 이용시설 조성, 주민 주도사업 추진,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다양한 주민 및 전문가 의견에 대한 검토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다음 달 말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12월 중 선도지역 지정을 승인ㆍ고시할 계획이다.

선도지역 지정 이후에는 활성화계획을 주민과 함께 수립하고, 국토부 절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로 최종 확정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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