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특별안전진단 나서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26일 저유소 대형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자 저유소 등 위험물 시설의 특별안전진단에 나섰다.
관내 저유소로는 대한항공 율도저유소 등 7개소와 위험물 제조소인 SK인천석유화학이 있으며 15일 인천소방본부와 에너지정책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하나검사기술 경인지사 등 합동 검사반을 구성해, 소방서는 23일 대한항공 율도저유소, 25일 현대오일뱅크에 이어 26일 SK인천석유화학을 끝으로 특별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주요 중점검사 사항으로는 ▲위험물제조소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및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제조소등의 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위험물 시설에서 사고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여부 ▲위험물 시설 주변(보유공지 내) 잡초, 잡목 제거조치 등이다.
안전지도팀 권경구 소방교는 “대량으로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에 화재가 발생 시 그 피해가 상당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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