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인천선수단 격려
박남춘 인천시장과 장우삼 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지난 25일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가해 인천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시장의 이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방문은 역대 시장 가운데 처음이다.
박 시장은 이날 격식을 버리고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힘을 실어줬다.
개회식에 참여한 한 선수는 “시장님이 먼 곳까지 와 선수들을 격려한 것은 처음이다”며 “시장님의 진심 어린 격려에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임원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예정된 열차(KTX) 탑승 시간을 미루고, 임원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노고를 치하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박 시장의 틀을 깬 행보에 모두들 놀랐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인천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인천은 육상 등 23개 종목에 505명(선수 361명, 임원 및 보호자 144명)이 참가해 종합 8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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