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13일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 보건소에 마련된 센터는 349.8㎡ 규모로 진료실, 검진실, 상담실, 교육실, 환자쉼터와 치매환자 가족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2명의 전문인력을 구성해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센터가 치매 예방·관리·치료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름다운 기억, 행복한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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