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사암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겨울이야기 시즌9’개막공연을 선보였다.
개막공연인 잼스틱의 ‘더 콘서트’는 마림바, 실로폰, 마칭타악기와 밴드사운드가 결합된 오감만족 콘서트로 연주자들의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즉석에서 펼쳐지는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찾아가는 문화나들이는 2010년 시작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수 공연 퍼레이드로, 올해는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가족 뮤지컬, 감성 음악극 등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이에 따라 ▲2일 엄마, 아빠가 함께보는 어린이 판소리 동화극 ‘꼬꼬만냥’ ▲10일 2000만 독자와 100만 관객이 선택한 최고의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11일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호랑이의 좌충우동 효도기 ‘호랑이 오빠 얼쑤’ ▲16일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화합과 우정을 그린 비보이 뮤지컬 ‘쿵 페스티벌’ ▲18일 지저분하고 어리바리한 강아지와 깔끔하고 도도한 고양이의 기막한 하룻밤 대소동 ‘우리, 달라’ ▲23일 창의와 표현이 자라는 감성 음악극 ‘구공탄 눈사람’ ▲24일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다른 아이들의 우정과 꿈의 감동적 이야기 ‘가방 들어주는 아이’ ▲25일 국악인데 새롭고, 콘서트인데 굿판같은 ‘수상한 콘서트 악단광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 예매는 시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사암아트홀에서 현장 예매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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