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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양기술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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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양기술 개발 본격화
  • 박종갑 기자
  • 승인 2018.12.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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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개소

시흥시가 지난 5일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센터는 본격적인 선박 및 미래해양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이효원 서울대 기획처장 및 관련 교수진과 유정열 산업통산자원부 혁신성장실장 및 주요 선급, 국내 주요 대학 조선학과 교수진,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부사장과 엄항섭 중앙연구원장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급변하는 선박ㆍ해양플랜트 기술 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근 강화되고 있는 선박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자체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십 개발과 미래 해양공간 활용기술, 방산분야 기술력의 핵심인 스텔스기술 및 잠수함 등 특수선 관련 기술 연구에도 매진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LNG선 용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 천연가스연료 공급시스템, LNG선 화물창 등 천연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개발하고, 서울대와 미래해양기술 클러스터를 설립해 교육과 인재양성에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이번 시험수조 연구센터 설립으로 지역 산업체·대우조선해양·서울대 간 산·학·연 협력체계가 구축돼 우수 인력양성, 첨단해양연구소 기반의 국제협력 기능 강화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 간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6년 12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현재 91%정도 공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8월 1차 개원해 200여 명의 연구원이 우선 입주했고, 이달 2차 개원을 통해 본격적인 선박 및 미래해양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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