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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선진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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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선진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12.1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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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투움바시, 토지개발 분야 전문 공무원 파견
▲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3일 시청을 방문한 히쓰 마틴 호주 투움바광역시 토지이용과 사회공동체 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광역시의 히쓰 마틴 토지이용과 사회공동체 팀장이 도시개발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파주시를 내방했다.

파주시와 투움바시는 상호 간 선진 분야 벤치마킹을 통해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을 기하고자 지난 해부터 단기 교환 공무원을 상호 파견해오고 있다.

투움바시는 지난 해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에 교환 공무원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도시를 기획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지향하기 위한 파주시의 역할 및 메카니즘, 도시기획 등 전략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토지개발 분야 전문가를 파견했다.

히쓰 마틴은 파주에 머무는 동안 도시계획 구체화 사업 중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도시정보센터와 LH 등 운정신도시를 둘러보고, LG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LCD 산업단지 및 고용 창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축현2산업단지 등을 시찰했다.

또한 비도시 지역의 자생환경 개선을 위한 파주 희망 프로젝트 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군 반환 공여지를 둘러봤으며, 지역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파주 출판문화단지 조성과 통일동산 주변지역 문화·관광·역사와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히쓰 마틴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지속적인 인구성장과 운정신도시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투움바시도 최근 공항 신축과 우회도로 건설로 인해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파주시의 도시개발전략을 적극 벤치마킹해 투움바시 도시기획에 반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최종환 시장은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은 양 도시가 서로를 통해 배우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방면에서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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