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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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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 ‘탄력’
  • 황 호 기자
  • 승인 2018.12.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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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양주~수원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양주~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양재~과천~수원
총 74.2㎞ 규모 추진…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전망

이성호 양주시장이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 사업의 예비 타당성(예타)조사 통과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정성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22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이끌 GTX-C 노선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을 시민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유치로 ‘더 빠르고 더욱 가까운 양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고 속도 180㎞/h에 이르는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양재~과천~수원 간 74.2㎞에 이르는 노선으로 4조 308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그동안 열악했던 교통여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TX-C노선의 예비 타당성 통과에 적극 노력한 정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이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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