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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발전 및 수출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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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발전 및 수출 확대 총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1.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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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에 ‘배후단지 조기 확충’ 건의
▲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인천신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인천시 수출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다.

이번 국무총리 방문 일정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먼저 인천 신항 및 수출입 화물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무인 자동화 시스템 및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선적작업을 참관하고, 현장 근로자 들을 격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박경철 인천해양수산청 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권평오 KOTRA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한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처리현황, 1단계 배후부지 개발 현황 등을 보고하면서 앞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단지 조성, 수도권 중소기업의 소량화물 수출 촉진을 위한 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017년 11월 완전 개장한 인천 신항(1-1단계)은 최대 1만 6000TEU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고, 3000TEU급 2선석과 2000TEU급 4선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40만TUE의 하역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해 인천신항은 인천항 물동량의 53.2%를 차지하는 172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인천 물동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인천항이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주요 허브항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기 확충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오는 4월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대중교통시설의 접속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항만관련 기관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항만이나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와 입주기업에 대한 배후단지 임대료 감면 지원 및 인천신항 관련 행정적 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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