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중·고생 및 대학생 각 70명 모집
성남시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대학생에게 교과 수업을 배울 수 있는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2억 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31일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각각 70명씩 모두 140명 모집한다.
사업은 대상 중·고생이 희망 과목 하나를 선택해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대학생 학습도우미에게 1대 1로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월 32만~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청소년은 시에 사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1·2·3학년생이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이 성에 거주해야 학습도우미 신청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자기소개서 등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사업 대상 중·고생을 먼저 선정한 뒤 학습 희망 과목 등을 조사해 그에 맞는 학습도우미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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