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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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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선정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1.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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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단체 연계, 농촌 공동체 활성화 기여

【가평】 가평군이 ‘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 등 총 사업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발굴, 지원으로 마을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북면 목동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한 재능나눔사업을 제한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교육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서 주민소통의 장, 도농교류의 장, 1-3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이곡2리 노인회, 가평민들레교육협동조합 등 3개 봉사단체와 연계해 재능을 나눔할 예정으로 농촌 재능나눔은 북면지역 주민 4000여 명과 목동초 및 북중학교 학생 120여 명이 수혜를 입는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지난 5년간 폐교로 방치 돼 있는 구)목동초등학교 식당건물과 화장실 주변을 지역민들이 찾아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재능나눔에는 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다.

민들레 교육협동조합에서는 교육·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을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해 40회에 걸친 마을학교 운영과 문화공연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단체와 재능기부자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재능나눔 활동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며“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실현을 위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은 차량으로 이동해도 한 시간이 넘는 넓은 면적(230,96km)에 4000여 명의 적은 인구가 살고 있는 험산준령 지대다.

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으로 주민들의 소통이 어렵고, 주민들이 모일 물리적 공간이 없기에 주민 축제나 모임을 진행하는데 늘 어려움이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거점이 되는 목동리에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필요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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