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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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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도와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1.2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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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대 규모 보조금 27억 원 지원

평택시가 오는 30일부터 3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300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총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동오염원 중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다음 달 ‘미세먼지 특별법’시행으로 차량 등급제에 의한 운행 제한 실시에 따라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3.5톤 미만인 경우 최대 165만 원,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노후 차량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협회 조기폐차팀으로 이메일 또는 등기 우편으로 하면 되고, 필요한 서류 및 사업 안내는 시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친환경 교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전기자동차·이륜차 및 천연가스버스 구매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 등을 위해 6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으로 LPG화물차량 신차 구매비 지원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유치하는 등 시민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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