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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농식품 수출 판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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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농식품 수출 판로 넓힌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1.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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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중국 시장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인천시가 30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10개사와 수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해외박람회 참가계획 및 농식품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계획으로 오는 4월 말 베트남 호치민의 FOOD&HotelVietnam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5월 말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11월 중국 베이징 Anufood China에 참가할 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이 중 FOOD&HotelVietnam 박람회는 베트남에서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식품 및 호텔 산업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방문 바이어의 90% 이상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로, 이번에 10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유서 깊은 박람회다.

베트남은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필수 동남아 시장 중 하나이며, 식품 및 호텔업계 종사업체들은 한번은 참가해야 하는 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방콕 식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다.

6억 명의 아세안 인구의 단일시장으로 향하는 관문이며, 참가 기업의 50%가 박람회 기간 중에 다음 연도 박람회를 예약하는 높은 인기의 박람회다.

마지막으로 대중국 농식품 활성화를 위해 베이징 Anufood China박람회에 인천관을 개설해 다시 한 번 중국 시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중국은 비관세 장벽 등 수출 애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거대시장이자 기회의 땅으로,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샘플통관운송비지원·부스 임차비·장치비·통역비·중국 내륙지역 냉장·냉동운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와 중국의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 변화 등에 대응한 맞춤형 수출상품 개발·현지 네트워크와 연계한 신유통망 개척·빅바이어 발굴 등을 도모하고, 시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신규 수출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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