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중국발 카페리 단체관광 본격 재개
상태바
중국발 카페리 단체관광 본격 재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1.30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성 수학여행단 2700명 환영행사 개최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 강소성 소재 초·중학생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펼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22일과 25일, 29일 총 3회에 걸쳐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 수학여행단 2700여 명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PA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함께 주최했으며, 환영인사 및 풍물패 축하공연 등을 진행해 열띤 환호를 받았다.

중국 수학여행단은 강소성 소재 초·중학교 학생으로, 연운항 훼리 ‘하모니윈강호’를 타고 입국했다.

강소성은 지난 해 8월 금한령이 해제돼 한국행 단체 여행상품 판매가 허용된 지역으로, IPA는 같은 해 10월 ‘관계기관 합동 중국 동북성 카페리 포트세일즈’에서 이번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바 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의 입국은 향후 카페리를 이용한 단체관광의 물꼬를 트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인바운드 단체 여행객 유치뿐만 아니라 고구려 유적 역사탐방 등 테마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 수학여행단의 아웃 바운드 수요 창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수학여행단이 타고 온 연운항훼리의 하모니윈강호는 2017년 12월 건조된 3만 5000톤급 최신 카페리 선박으로 한국과 중국 연운항을 오가는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에 활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