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기계·금속 소공인 경쟁력 강화
상태바
기계·금속 소공인 경쟁력 강화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1.30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 집적지구 공동 인프라 구축

경기도의 뿌리산업인 기계·금속 분야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공동 인프라가 시흥 대야·신천동 일원에 구축됐다.

도는 30일 ‘시흥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인프라 구축’ 및 ‘시흥시 소공인 지원센터’개소식 가졌다.

소공인 지원센터는 대야·신천동 일대가 2017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등 총 25억 원을 지원받아 개소한 곳으로, 센터 내에는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 인프라가 구축됐다.

시흥 대야·신천동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내 소재한 금속가공,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 소공인들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특히, 이곳은 1980년대 청계천·영등포 등지에서 이주해 시화산단을 연계한 3차 이하 하청업체 843개사가 모인 곳으로, 도내 최초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공동 인프라로는 3차원 측정기, 화상측정기, 3D 스캐너, 조도측정기,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공동 활용 장비를 구비한 ‘공동장비실’, 소공인들을 위한 ‘회의실’, CAD·CAM 등 실습 중심의 ‘장비교육장’, 50인 규모의 ‘다목적 강의실’ 등이 구성됐다.

이 밖에도 도·시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기술개발, 판로 마케팅, 인력 컨설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맞춤형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도는 이번 기계장비 공동 인프라 구축으로 제품개발의 일정단축 효과, 제품 완성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삼 소상공인과장은 “서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지역 산업의 성장기반인 소공인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