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27개(신규12건 포함)사업 2조 5천억원 반영 확정 발표
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 청사진이 포함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이하 계획)'이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 강화·옹진 지역 사업만 총 27개 사업, 2조 5000억이 반영되었고, 계획확정으로 인하여 강화·옹진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문화시설 조성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접경지역의 주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영종~신도간 평화도로 사업은 지난 1월 29일에 발표된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금번 계획에도 반영되어 총 사업비의 70%인 약 700억 원을 국비로 받을 수 있는 근거 마련과 함께 사업기간도 2~3년 단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및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계획 발표로 강화·옹진이 서해평화협력지대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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