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총 32억 7000만 원 투입
도내 시·군 대비 보조금 200만 원 증액
총 200대 규모 대당 최대 1600만 원 지급
안산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타 시·군 대비 가장 많은 지방비 보조금을 증액 편성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전기차 구매 국비 보조금은 12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삭감됐지만, 시는 시비 보조금을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해 보조금 감소를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32억 7000만 원을 편성하고 대당 최대 1600만 원을 지급해 전기차 200대를 보급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제조·판매사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기차 구매자는 올해까지 환경부에서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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