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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광명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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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광명 유치 성공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02.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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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 급물살… 연내 개원 목표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백재현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가칭)’설립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백재현 의원-폴리텍대학, 협약 체결
6554㎡ 규모 내 5개 학과 개설·100명 모집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백재현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가칭)’설립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직업능력 개발과 고용 창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직업교육훈련·취업 지원·대졸 고학력 미취업자 취업에 상호 협력하며 상호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와 폴리텍대학은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 시장과 백 의원, 이 이사장을 비롯해 조미수 시의장, 김봉준 광명융기원 설립추진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백 의원은 시의 숙원사업인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직접 발로 뛰는 노력으로 국비 390억 원을 확보해 폴리텍대학이 설립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에 들어서는 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며, 광명 제2융합기술교육원은 6554㎡ 규모(지상 10층·지하 2층) 건물의 도심형 캠퍼스 형태로 리모델링 공사 후 연내 개원될 예정이다.

개설되는 학과는 4차 미래산업인 ▲빅데이터분석과 ▲증강현실시스템과 ▲바이오융합시스템과 ▲3D제품모델링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5개 과정이며, 총 10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성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설립되는 것이다.

박 시장은 “1981년 7월 1일 시 개청 이래 대학이 들어오는 것은 큰 경사”라며, “앞으로 폴리텍대학과 잘 협력해서 일자리 창출, 실업문제 해소,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신산업 전용 도심형 플랫폼인 광명 제2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하이테크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 체계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청년 실업률이 8.6%, 청년 실업자 36만 6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술을 배워 일자리를 얻으려는 고학력자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폴리텍대학은 이같은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형 기술교육으로 최근 6년간 평균 8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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