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광명시 첫 ‘아동보호 전문기관’ 오픈
상태바
광명시 첫 ‘아동보호 전문기관’ 오픈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02.1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가 오는 22일 소하동에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개관한다.

이 기관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치료·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이번 개관을 통해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보호 전문기관 개관은 민선7기 박승원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신고 의무자의 신고 증가와 시민 인식 개선에 따라 시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16년 131건에서 2017년 155건, 지난 해 265건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동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고 피해아동이 직접 신고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이웃들의 관심과 부모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아동학대 신고전화는 국번 없이 112로 전화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