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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나누리병원, 장애인 운동선수 3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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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나누리병원, 장애인 운동선수 3명 고용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3.1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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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나누리병원은 12일 국내 최대의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과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3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고용계약식에는 주안나누리병원에 입사하게 된 3명의 선수를 비롯해 주안나누리병원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주안나누리병원에 입사하게 된 3명의 선수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수영 종목의 권혁주, 탁구 종목의 안민수, 휠체어럭비 종목의 이장규 선수다.

이들 세 명의 선수는 앞으로 주안나누리병원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고용계약식에 참석한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은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사하게 된 세 명의 선수가 향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 이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이 향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소회도 함께 밝혔다.

주안나누리병원은 지난 2015년 인천지역 대표 척추·관절 병원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개원 이듬해인 2016년 척추내시경 치료센터를 개소해 내시경 중심의 척추·관절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개원 2년 만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의료기관 최초로 인천시교육청 소속 진로교육센터에서 선정한 ‘진로체험처’로 지정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 및 직업관 형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힘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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