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도모
광명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를 발행한다.
시는 광명사랑화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연합회와 자영업연대 소속 단체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화폐 운영 관련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광명사랑화폐 사용자의 문자전송 서비스 확대 ▲대규모 점포 사업장 내 영세자영업자 지역화폐 통용 요구 ▲가맹점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경기도와 카드운영대행업체에 전달하고 협의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는 76억 원(정책수당 56억 원·일반 20억 원)이 카드형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출시와 함께 온라인(휴대전화 앱)에서 신청하고 카드 수령 후 신청자 본인이 등록(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 산후조리원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