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오는 2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이웃사랑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소속 의료진(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한방과(침술) 등 10개 분야의 진료실을 마련해 진료 및 투약, 혈압·혈당·혈액검사, 방사선·초음파 촬영, 골밀도·심전도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경제적 어려움과 진료시간 내 병원 이용에 제약이 있는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이다.
구 관계자는 “일종의 작은 종합병원이 서구청에 차려질 예정”이라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우셨던 분들은 꼭 오셔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