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 장기 발전과 시정시책 발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민선7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위원 47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엄태준 시장과 민간위원, 시 소속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시의 장기발전과제와 시정시책을 연구 제안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환경 ▲지역 개발·교통 ▲교육·복지·문화 ▲기획·예산·행정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 11~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 겸 상반기 회의에선 ▲부위원장에 조정철 위원 ▲산업·경제·환경분과위원장에 전형구 위원 ▲지역 개발·교통분과위원장에 정은호 위원 ▲교육·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 최철용 위원 ▲기획·예산·행정분과위원장에 이강벽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분과위원회별로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엄 시장은 “시민사회의 바람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계획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이천을 살고 싶고 떠나기 싫은 곳으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향후 위원회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분과위는 각 분과위원장이 주재해 분기 1회 또는 분과 자율로 수시로 모여 현안을 토의한다.
아울러 분과위에서 발굴·연구한 시책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채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