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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과거와 미래 잇는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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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과거와 미래 잇는 축제의 장’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3.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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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서 개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과거의 유산 수원화성, 미래의 유산 수원시민’을 부제로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한다.

▲시민이 즐거운 축제 ▲시민과 같이하는 축제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올해 수원화성문화제 중점과제로 선정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축제를 준비한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27일 팔달구 추진위 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재정비하고,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평가제를 도입해 지난 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관광객 호응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개선한다.

수원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시와 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 기부캠페인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 온라인 모금시스템(CMS)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차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경기대학교·더함파크· 성균관대학교학교에 거점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우천·태풍 대비 매뉴얼을 만들고,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민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날씨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수원시·서울시·화성시, 경기도 공동주최로 10월 5~6일 열린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안양·의왕시를 거쳐 수원화성, 화성 융릉으로 이어지는 59.2km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올해는 한국 마사회, 전국승마사업자협회 등 말 관리 전문기관과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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