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1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3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5연패 늪에 빠지며 1승 1무 5패로 최하위에서 머물렀고, 울산은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5승 2무)으로 선두에 올랐다.
울산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7분 아크 정면에서 믹스가 연결해준 패스를 주니오가 왼발 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전반 28분 신진호가 거친 태클을 범했고, 주심의 VAR판독으로 퇴장 당했다.
선수 숫자에서 유리해진 인천은 거세게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종료 직전 남준재가 깊은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후반 인천은 콩푸엉과 김승용을 교체 투입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8분과 후반 46분 울산 김인성에게 2골을 더 내어 주며 경기는 0-3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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