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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초 ‘통합 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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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초 ‘통합 놀이터’ 만든다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04.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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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디자인 적용으로 장애아 차별 해소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9일 ‘통합 놀이터 조성’과 관련 소하동 달맞이 어린이공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명시가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차별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조성한다.

현재 시에 있는 58개 어린이 공원은 사실상 장애 아동들이 이용하기 힘들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통합 놀이터 조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 놀이터는 누구나에게 공평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원칙에 ‘놀이’라는 개념을 접목시켜 ▲공평할 것 ▲소외되지 않을 것 ▲재미있을 것 ▲독립적일 것 ▲안전할 것 ▲활동적일 것 ▲편안할 것 등 7원칙을 적용해 다양한 아동들의 다양한 활동이 포용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덕산 캠핑장 인근으로 기존 양묘장을 이전하고 이곳 부지 2000㎡를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사업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기존 캠핑장과 연계 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주변의 풍부한 자연요소가 가미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안동 어린이 통합 놀이터를 오는 8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완공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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