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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화성 지역화폐 발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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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화성 지역화폐 발행 시작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4.14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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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10% 추가 적립 혜택

지역경제도 살리고 혜택도 든든한 ‘행복화성 지역화폐’가 15일 본격 발행된다.

행복화성 지역화폐는 화성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대안화폐다.

시내 일반음식점·정육점·카페·학원·미용실·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원 이하 IC카드 결제가 가능한 점포라면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 마트·복합 쇼핑몰·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 신청은 모바일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차후 NH농협은행에서도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며, 발행 기념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10% 인센티브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50만 원을 충전하면 5만 원 추가로 총 55만 원이 충전된다.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신청 이후 사용금액부터 연말정산 시 3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에 비해 카드 수수료 0.3%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카드 단말기가 설치돼있을 경우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시는 시민들의 카드 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앞서 지역화폐 가맹점 3만 5000여 점포 중 2만여 점포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배부했다.
 
서철모 시장은 “올해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정책수당 112억 원을 포함해 총 132억 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행복화성 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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