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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활센터 분소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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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활센터 분소 ‘문 활짝’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4.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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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저소득 주민 자립 힘 실어

화성시가 동부권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최근 진안동 경로당에 ‘자활센터 분소’를 개소했다.

해당 건물은 시 소유 건물이지만 공실로 남아있었던 공간을 인근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구하고, 경기도 자활센터 환경 개선 공모사업으로 1924만 4000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총 262㎡규모에 교육장을 비롯한 자활근로 작업장과 자활기업 사무실이 조성됐으며, 현재는 3개 사업단이 입주해 30여 명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작업을 시내 자활기업인 ‘돌담건축’이 담당하면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활기업 창업 시에는 사무실 공간도 무료로 대여해줄 계획이다.

박민철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급자나 차상위 주민들이 근로를 경험하며 궁극적으로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외에도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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