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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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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문 연다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9.04.17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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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해소

화성시에 거주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장 근로자라면 비정규직이라 할지라도 ‘직장어린이집’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설치 비용 등의 문제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편중됐던 직장어린이집을 저소득 맞벌이 가구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합심해 2021년 3월까지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다. 

건립 대상지는 동탄 2신도시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내 복지시설 1부지(영천동)다.
 
특히, 이 지역은 보육 수요가 높고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맞벌이 부부의 보육 걱정을 덜어주고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건립 비용은 54억 6900만 원이며, 이 중 80%는 국가가 부담한다.

이는 대지 1049㎡, 연면적 1500㎡로 원아 1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중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과 거점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육아 나눔터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보육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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