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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농산물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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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농산물 ‘한곳에’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4.2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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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개장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지난 20일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새벽시장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개장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새벽시장에는 60여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그동안 개장을 기다리며 모여든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안성 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 지역 180여 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다.

이는 시중보다 착한 가격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상설 운영되며, 봄나물·과채류·엽채류·특용작물·곡류·가공식품 등의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개장에 앞서 시와 협의회는 참여농가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 전환,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판매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벽시장 내 전광판을 설치해 소비자에게 제철 농산물 가격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벽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소로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건강밥상을,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농산물 안전성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새벽시장은 지난 해 20억 원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 장터로 급성장해 타 지역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올해는 23억 원의 판매액을 목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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