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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100만 본 봄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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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100만 본 봄꽃의 향연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4.2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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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철쭉 축제’ 24일 팡파르
▲ ‘군포 철쭉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2017년 4월 29일 열린 철쭉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군포 철쭉 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해 28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2년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연속 선정된 군포시의 봄철 대표 행사인 철쭉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기 편한 도심 속에서 100만 본에 달하는 화려한 꽃을 편히 볼 수 있어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축제의 주요 무대인 22만 본의 철쭉 군락이 화려한 철쭉 동산과 인접한 철쭉공원은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도보로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전철 4호선 산본역과 전철 1·4호선 금정역에서도 버스를 타면 금방 도착 가능한 장소다.

이와 관련 시는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7일 오전 5시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철쭉동산·공원 앞을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로 지정함으로써 행사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먹거리부스 30개와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 가수 노라조와 비보잉 세계 챔피언 진조크루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무대와 마임·서커스 등의 퍼포머스 공연,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예년과 달리 초막골 생태원까지 행사장으로 포함해 축제 준비과정 전반에 걸쳐 활약한 시민축제기획단이 구상한 각종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에 군포를 찾는 이들에게 더 풍성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시티투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4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회당 35명)에 걸쳐 철쭉동산을 포함해 반월호수 등 다양한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버스를 운행하며 하루 동안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24~25일과 29~30일은 하루 1회 운영하며, 26~28일은 하루 2회 운영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차량 매연 없이 쾌적하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 달리 도심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걸어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기 좋은 철쭉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레솔레파크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은 20일 진행된 가족 릴레이 경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힘껏 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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