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인천의 젖줄, 하천’시민이 살린다
상태바
‘인천의 젖줄, 하천’시민이 살린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5.08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제8기 하천네트워크 발대식
▲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승기천에서 열린 ‘제8기 인천시 하천살리기 추진단 하천 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인천하천 살리기를 위한 인간 띠잇기를 하고 있다.

민·관 협력에 의한 살아 숨쉬는 인천하천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8일 승기천 상류에서 하천네트워크 위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기 하천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8기 하천네트워크는 하천살리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난 3월 하천살리기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했다.

공개모집 결과 시민, 전문가, 지역 내 대학 및 고등학교 동아리, 기업, 연구소, 시민환경단체 등 71개 345명이 모집됐다.

제8기 하천네트워크는 기존의 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공촌천, 나진포천, 심곡천네트워크에 국가하천인 아라천과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강하구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 활동할 계획이다.

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심곡천네트워크는 회의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했고, 공촌천과 나진포천, 아라천은 추후 대표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하천네트워크 발대식은 2009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된 승기천 상류에서 개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흥겨운 우리 풍물로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천하천 함께 가꾸기 협약’체결 결과 8개 하천네트워크 참여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인천하천살리기를 위한 인간 띠 만들기가 진행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승기천 상류~선학경기장 구간의 하천을 걸으며, 승기천 테마공간 장소 선정, 하천변 나무그늘 만들기 등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길거리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핸드폰을 이용한 즉석 승기천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승기천과 승기천 주변에서 사는 풀, 꽃, 나무, 곤충, 사람 등 사진을 찍어서 하천살리기추진단 이메일로 사진과 연락처를 보내주면 행사 후 좋은 사진을 선별해 하천살리기추진단에서 발행한 ‘인천하천 식물도감’을 선물로 보내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