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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현천 나의 나무 심기 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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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현천 나의 나무 심기 행사 ‘호응’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05.13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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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손자녀 유대감 형성 도모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묵현천 산책로에서 열린 ‘나의 나무 심기’ 행사에서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화도읍 창현리 묵현천 산책로에서 뉴시니어와 손자녀로 구성된 숲 공동체 55개 팀 200명이 함께 벚나무 55그루를 심는 ‘나의 나무 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시니어와 손자녀가 숲 공동체를 이뤄 나의 나무를 심고 관리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한 뉴시니어를 추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할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의 나무 이름표 제작, 기념 공연, 조광한 시장의 기념 식수 및 기념비 설치, 참여자 개별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 시장은 참여자들과 함께 그들이 심은 나무를 일일이 돌아보며 대화하고 사진을 찍는 등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 심기에 참여한 시민은 “매일 산책하는 길에 나무가 없어 아쉬웠는데 그 길을 나와 손자가 우리의 나무를 심고 키워 아름답게 바꿀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번에 심은 나무를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로 삼고 꾸준히 관리해주길 바란다”며, “연륜과 경험을 갖춘 뉴시니어분들이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주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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