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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부처님 오신날 맞아 ‘질병없는 세상’을 위해 선행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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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부처님 오신날 맞아 ‘질병없는 세상’을 위해 선행 실천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5.14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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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2천만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칠현산 칠장사는 지난 12일 불기 2563년 부천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자비나눔 법요식’에서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전달했다.

지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탐진치로 가득 찬 세상이니 삼독심을 버리고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 모두가 부처님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돈이 없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지난 해 20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나눔 선행을 이어갔다.

안성병원 임승관 원장은 “칠장사가 참된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시민의 삶을 윤택하고 향기롭게 만들고 있다”며, “부처님의 참 뜻을 가슴에 되새기고 스님의 뜻에 따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답했다.

해당 기금은 ‘공적 제도권 밖에 놓인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료비를 지원하는 일에 쓰여질 예정이다.

안성병원은 안성시 15개 읍 · 면 · 동과 함께 아픈 이웃을 찾아내고 통합적 지원(의료,복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자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도권 밖 사각지대 의료비 지원사업’은 안성시 15개 읍면동 복지담당자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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