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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 똘똘 뭉친 ‘031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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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 똘똘 뭉친 ‘031 TV’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05.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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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홍보 효과 ‘톡톡’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계원예술대학교 광고 브랜드 디자인학과가 함께 제작하는 ‘031 TV’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감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 홍보를 목적으로 지난 달 개설된 유튜브 채널 ‘031 TV’는 계원예대 130여명의 학과생과 교수진,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협력 영상 프로젝트다.

경기도 지역 번호 ‘031’과 31개 시·군을 의미하며 도 청년들이 도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는 대표 채널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도의 재능 있는 청년자원을 활용, 청년에게는 콘텐츠 제작 등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홍보용 영상의 제작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채널은 크게 웹드라마와 홍보 바이럴 영상으로 구분돼 제작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성황리 종영된 웹드라마 ‘10년차 맞먹는 무면허’ 시즌 1이다.

가상의 회사 ‘계원 에이전시’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청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청년 취업문제, 캠퍼스 라이프 등 누가 봐도 공감할 상황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계원예대 재학생(광고·브랜드 디자인학과 2학년)으로 구성된 40여 개의 바이럴 영상 제작팀이 만든 ‘홍보 바이럴 영상’도 놓칠 수 없다.

학생들이 직접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경기지역화폐를 직접 사용해보고, 이를 광고나 후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유머를 버무려 만든 작품들로, 청년들의 ‘깨알’같은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현재 ‘031 TV’에는 총 25편의 영상이 올라가 있으며, 1학기가 마감되는 다음 달까지 나머지 영상도 순차적으로 업로드해 총 40편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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