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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한반도 평화 통일 염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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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한반도 평화 통일 염원’행사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6.16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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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2000여 명 참여 ‘성황’

신천지봉사단연합회 지역발전위한 ‘이웃사랑’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회장 유영주)는 지난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연안부두 샹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라사랑 평화나눔’행사는 올해로 6회를 맞는행사로써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의 염원과 실천으로 남북통일과 평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열렸다.

또한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월남전참전자회원, 해병바다살리기운동, 나라사랑 시민통합연대, 6.25참전유격전우회,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등 30여 개 단체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그동안 사회활동과 봉사등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인천월남전참전자기념탑 발족식·6.25 참전 8240 유격부대 강화 전적비 추모행사를 비롯 보훈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팔미도·심곡천·환경정화와 베트남 동나이 의료봉사 등 지난 1년간 11개 단체와의 협약 이행 및 경과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유영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설립자의 뜻에 따라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값없이 베풀어주신 창조주의 사랑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봉사로써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역과 종교, 사회적 지위를 떠나 봉사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실천해 남북한의 통일과 완전한 평화를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했다.

제드붓다 코리아 위원회 총괄위원장 취산 스님은 축사를 통해 “잊혀가는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추념하는 행사가 열려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또한 “세상이 평화로 가득하다면 전쟁과 다툼이 없을 것이고 우리의 작은 나눔과 사랑이 모여 큰 빛과 같은 평화를 만들어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권중광 前서구청장은 “어린 시절 6.25 전쟁을 직접 겪으며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속절없이 바라보고 전쟁의 참혹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는 말로만 평화를 외칠 게 아니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명확히 깨달아 실천한다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는 머지않아 바로 우리 세대에 이뤄질 것”이라고했다.

또 행사는 평양 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나라사랑 평화나눔상’을 수여하는등 ‘한부모 자녀’ 가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 외에도 ▲6.25 전쟁관 ▲아름다운 독도 ▲평화의 사자와 함께 세계평화순방 ▲시원한 음료와 평화나들이 ▲평화와 사랑의 부채나눔 ▲평화의 바람이 분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손으로 하나 되는 태극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는 소외 계층 및 주한 외국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홀몸 어르신에 대한 도시락 전달등에 힘써오고있다.

또 ‘핑크 보자기’, 실버문화프로그램 ‘백세만세’,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현충원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 묘역 추념 등 핵심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봉사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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