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을 숨은 땅 신청 접수
성남시가 ‘나무 심을 숨은 땅’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이는 시민이 찾아낸 자투리 공간에 나무를 심고, 녹지공간을 넓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동네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 노는 땅, 쓰레기 무단 투기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 등이며 국공유지, 시유지 모두 포함한다.
신청자는 위치와 면적, 식재 희망 수종과 수량을 적은 신청서와 위치도, 현장 사진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시는 대상지의 현황, 식재 가능성과 타당성, 관리 용이 여부 등을 따져 주민이 발굴한 곳에 ‘미세먼지 먹는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시민 한명 한명의 관심이 모여 찾아낸 숨은 땅에 나무를 심어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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