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애인테니스협회는 지난 29일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2인 1조를 이뤄 복식경기를 하는 'KT와 함께하는 어울림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인천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KT 서부지사가 주최·주관하는 대회이며, 개회식에는 시 장애인테니스협회장이자 KT노동조합 서부지방본부 위원장인 문경로 회장과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선수와 KT직원 등 8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문 회장은 “본 대회가 장애인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KT와 장애인테니스협회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장애인테니스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어울림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본회와 기업 상호간의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업무협업 체계를 갖춰 장애인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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